Page 63 - 최종판(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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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법(Ratio Test), 근 판정법( Root Test), 교대급수 판정법(Alternative series test)
등 정말 다양한 급수 판정법이 존재한다.
이 급수 판정법을 외워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하는 눈치가
필요하므로 처음 배울 때 정말 어려웠던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눈치란 가끔 그 급수
에 잘못된 판정법을 사용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므로 눈치 있게 잘해야 한다. 눈치
는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
mcq에서는 수렴 값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수렴 여부를 물어보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암기만 제대로 한다면 그렇게 힘든 단원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웠던 단원은 테일러 급수 단원이다. 테일러 급수란 어떤 미지의 함수
를 아래의 그림과 같이 다항식의 형태로 근사한 다항함수로 나타낸 것을 테일러 급수
라고 한다. 테일러 급수를 배우면서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테일러 급수라는 개념을 정
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고 급수 판정법과 마찬가지로 테일러 급수도 나타내는 형식이 존
재하는데 그 형식을 제대로 숙달하지 못해서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테일러 급수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형식을 외우는 데 큰 어려움
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기를 바란다. 테일러 급수 문제는 AP
Calculus BC 시험에서 mcq 그리고 frq 두 부분에서 모두 등장하는데 mcq에서는 보통
미분을 몇 번을 한 테일러 급수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문제가 많이 나와서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때로는 테일러 급수로 나타낸 다항 함수와 실제 함수와의 오차나 오
차 범위를 구하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그러한 문제만 신경을 써서 열심히 풀면 테일러
학생들이 묻고 답하는 30문 30답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