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최종판(2022.03.28.)

특례 지필평가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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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특례 전형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서류 전형, 두
번째, 지필 전형, 마지막으로 면접 전형이 있다. 지필 전형은 하나의 시험으로 대학의

합격 여부가 나누어지는 전형이다. 대학마다 대학별 시험을 치르고 해당 시험의 커트라

인 점수를 넘게 된다면 그 해당 학교에 합격을 할 수 있다. 문과 계열의 학생들은 대체

적으로 영어와 국어를 보고 이과 계열의 친구들은 영어와 수학을 본다. 물론 예외들도
있다.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같은 경우에는 세 과목을 다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몇 개의 대학교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문과 학생들은 영어와 국어, 이과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필 전형은 오직 한 번의 시험으로 판가름이 되기 때문에 그동안 내신에 좋은 성적
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이 좀 더 좋은 조건의 학교 또는 학과를 지원을 할 수 있는 기

회이다. 처음부터 서류 전형을 포기하고 지필 전형을 바라보고 1학년 때부터 준비를 시

작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서류 전형으로 준비를 하다가 내신이 안

좋거나, 또는 그 외 스펙들 (SAT 등)을 쌓는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지필 전형으로 바꾸
는 경우가 대다수다. 원래 계속 Collegeboard에서 제공되는 시험을 준비하다가 막상 한

국 대학교수님들이 출제하신 문제들을 풀려고 하면 당연히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

을 것이다. 특히나 영어 같은 경우에는 그전에 토플, SAT 시험 등을 준비하고 오는 학

생들이 많아서 영어 시험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어
시험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이후로 거의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친구들이

많아 국어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느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본기가 없

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걸 먼저 준비를 해야 할지, 어떤 식으로 공부

를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학생들이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국어 시험은 크게 문법, 독서, 문학 부분에서 출제가 된다. 여러 항목들이 있지만 오

늘은 문법 공부에 대해서만 다루어 보려고 한다. 문법 같은 경우는 처음 국어 공부를 시

학생들이 묻고 답하는 30문 30답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