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 최종판(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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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인데 연습을 많이 하면서 중요한 부분들만 집어내는 스킬이 점차 생겨서
리스닝은 많은 지문들로 연습을 하고 어떠한 문제들이 나오는지 잘 기억해두고 그것에
따라서 필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3) Speaking : 스피킹은 정말 한마디로 말하자면 ‘뼈대’라고 생각한다. 뼈대란 토플에
나오는 네가지 유형의 문제들에 대한 대답 형식을 외워서 그 유형의 문제는 항상 동일
한 형식으로 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뼈대는 학원마다, 그리고 또 온라인상에서 찾
아보면 정말 종류가 수도 없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따라 해서
동일한 뼈대를 쓰기보다는 자신이 말할 때 입에 가장 잘 붙는 형식을 골라서 지속적으
로 연습해 나가는게 중요하다. 이렇게 항상 같은 식으로 각 문제를 해나가면 머릿속에
서 생각할 것도 적어지고 오로지 지문에 집중을 하게끔 도움을 준다. 단, 주의사항은
뼈대도 많이 연습하고 써봐야 익숙해지고 스피킹할 때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뼈대가 있다고 해서 연습을 소홀히 하면 점수도 잘 안 나올 것이다. 앞서 말했다시피
스피킹에도 리스닝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리스닝’부분에서 말했던 것들을 똑같이 따
라서 하면 효과적일 것 같다. 스피킹은 말할 때 (뼈대대로) 정확한 형식이 있을테니 그
것을 따라서 노트를 써 내려가면 스피킹 전 준비시간 때 추가로 시간 소비를 할 필요
가 없어서 더욱 퀄리티가 높은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스피킹 4
가지 유형의 문제를 답하는 형식을 제대로 숙지하고 자기만의 필기방법을 찾는 게 가
장 좋은 것 같다.
4) Writing : 라이팅 또한 뼈대대로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 부분의 좋은
점은 주어진 시간이 훨씬 많아서 부담은 덜 된다는 것이다. 유형1 문제도 리스닝 요소
가 있으니 녹음을 들으면서 써 내려가고 디테일을 잘 잡기만 하면 추후 쓸 때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고, 유형2는 자신의 의견을 써 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학교에서 쓸 만한 argumentative essay혹은 discussive essay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
유형은 단순하게 써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형2의 주의사항은 자신의 의견에 따
른 두 가지의 포인트가 확실히 다르고, 그에 따른 예시들도 최대한 자신의 경험 한가지
와 다른 사람의 경험 하나로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던 형식들의 연습은 모두 유튜브와 같은 매체에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
에 따로 학습지나 문제집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토플은 홈에디션과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응시하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각
각 장단점이 있는데 우선 시험장 응시를 소개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서 시
학생들이 묻고 답하는 30문 30답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