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YEAR BOOK 2021
P. 10
축하메세지
2021학년도 Year Book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한글에 ‘동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늘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을 이르는 순수 한글입니다. 떠올려보면, 저도 동무들과 손을
잡고 학교를 다니고, 뛰어 놀던 시절이 있었고, 그 시절이 마냥 행복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한국에 가면
만나는 가장 반가운 벗들입니다. 문득문득 동무들이 있어 생이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지금은 비대면 시대로, 잠시 벗들과
손을 잡고, 운동장으로, 들판으로 나가 추억 쌓기 어려운 때이지만, 오늘 이렇게 함께 한 동무의 생각과 생활을 이 책에
남겼습니다. 소중한 짝꿍, 선후배, 선생님의 소중한 마음이 글과 화보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수십 년을 같이
할 동무의 모습을 잘 간직한 “ 행복의 책”이 되길 바랍니다.
싱가포르 한인회 회장 윤덕창
우선 졸업생 여러분들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든든히 후원해 주신 학교 재단, 교단에서 성심으로 여러분들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 주신
부모님들께도 큰 축하를 드립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곧 사회에 첫발을 딛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 곁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두려움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생 선배로서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1. 세상의 변화를 읽어라 (5G, Untact, 기후변화, 미중 갈등 등).
2. 최소 10년 후를 내다보고 학과와 직업을 선택하라.
3. 무조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4. 항상 정직하고 남을 배려하라.
5.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에 시간을 할애하라.
해를 거듭할수록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입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성장이 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평화와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회장 한인회 고문 신용섭
싱가포르를 넘어 세계를 누빌 학생 여러분에게
유래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변화된 생활 속에 2021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온 세계가 위드 코로나를 선포하며 차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는 이 즈음, 우리 모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미•중 대립구도 속에서 변화많은 한반도 정세로 우리 앞에 난관은 많지만, 동남아시아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생활하는 여러분들은 항상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정체성을 잃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는 재능과 인격 형성을 위한 교육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워주는 산실입니다. 함께 생활하며 곧 졸업하게된
여러분들 그동안 애쓰고 수고많았어요. 이제 또 다른 새 출발선에 선 여러 학생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
또한 졸업하더라도 서로 소통하며 이끌고 밀어주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끈끈한 선후배들 되길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지회장 최남숙
매사에 감사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자!
먼저 싱가포르 한인 국제 학교의 2021 Year Book 발간을 축하드리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터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년간 COVID-19라는 세계적 재앙이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현저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이 줄어들면서 각 산업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로 사람의 역할이 변하거나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외되고 낙오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며 인간의 존엄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인간 중심이 되어야 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사에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남을 배려하며 주위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면서 갖는 임무는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여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싱가포르한인여성회 싱가포르지회장 박선미
www.skis.kr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