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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곧 관찰부의 관료들이 주도하던 국채보상운동은 민간인들에게 주도권이 넘어갔다. 이는 181
운동의 관제적 성격에 대한 부담과 관공서가 주관하면서 일본 통감부와의 갈등과 간섭이 생겨 상대 역사

적으로 자유로운 민간인이 주체가 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수원의 국채보상의 주도 / 유적
세력은 특히 삼일학교와 관련이 깊은 기독교인 김제구·이하영·임면수 등 3인으로 바뀌었다. 나중

석은 나성규(羅聖奎)라는 이름으로 차유순(車裕舜)과 더불어 수원부 국채보상회(水原府國債報償會) · 유물
재무원(財務員)으로 활약하였다.

이들의 열정적인 모금활동은 가정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여 의연금을 많이 수합하여 주위의
칭송이 끊이지 않아 신문에 보도될 정도였다. 이에 수원지역의 그들도 적극적으로 국채보상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 즉 1907년 6월 국채보상운동이 수원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1907년부터 수원읍내를 중심으로 국채보상운동과 사립학교 지원 및 기호흥학회 등의 학회 설립과

상업회의소 등을 통한 자강운동이 펼쳐졌다. 의병활동과 달리 국채보상운동은 전국적으로 진행되었
고, 오산지역의 경우 오산동과 가수리 독동, 서촌 기계유씨들이 참여하였다.

표 1. 오산지역 국채보상운동 현황

지역 / 주체 참여 인원 의연금 내용

4환 : 李明三 李致弘 李九鉉
2환 : 朴成伯 沈相曄 金應三
1환 : 張道鉉 南元八 金永奎 柳成泰 宋建燁 朴舜昭
趙聖三 崔喜在 全致德 韓致鉉 金永賢 千壽奉
60전 : 李明順
50전 : 金光云 朴仁守 李靑一 朴春實 金伯元 金九鉉 崔在文
李化兼 金永錫 金順必 李云三 鄭振玉
金亨國 李允植 兪聖云 黃敬三 許聖汝 李元直
신화 李明化 兪聖先 金應泰 孔石振 崔應五 韓汝先
청호면 오산 73명
53환65전 姜弼中 李敬文 金奉錫
40전 : 兪明守 金光弼 李成甫 韓桂化 鄭德先 金永根
金仁先 金致實 崔千甫
30전 : 李在全 李化伯 黃汝一 李昌根 丁聖心 朴桂煥
嚴云敬 玄子成 成春明
20전 : 朴敬化 李敬奈 金善良 李明甫 金命卿 黃元在
孔聖甫
18전 : 李聖在
17전 : 李元八

1환 : 全基明 韓禮敎 全○明 全在明 李若雨
50전 : 白明洙 韓祚錫 金相學 李鍾形 禹榮鶴 韓東錫
40전 : 全龜鎬 李龍雨 韓胤錫 嚴明燮
문시면 신화 30전 : 李芝鉉 李載圭 崔仁來 全奎錫
금암동(錦巖洞) 42명 15환40전 20전 : 朴平甫 金平實 沈甲 崔祥敎 金敬식 金平根
全定國 全承鎬 林德在 李春益 禹性眞 嚴元明
盧建淑 朱公先 全武敬 朴岐瑞 全汝三 張奉奎
沈殷京 全斌鎬 禹性完 申德均 李順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