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5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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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궐동천(천) 203
내삼미동 필봉산에서 흘러 내려온 물과 수청동과 금암동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모여 궐동천을 이루 생활환경
어 흘러 합류하는 준용하천이다. / 지명유래
■ 중턱거리(거리)
궐동파출소 다리에서 오산대교 사이를 이르는 거리를 말한다.
■ 궐동교(다리)
궐동 소하천에 있는 다리이다.
■ 궐동지하도(지하도)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옛 신장동주민자치센터) 앞에서 궐동지구대가 있는 곳까지 경부선 철도
밑을 통과하는 지하차도로, 연장 147m, 폭 12.5m이고 1983년에 완공되었다. 현재는 지하도 일부 보
도를 줄이고 도로 폭을 넓히는 공사를 진행했다(2016).
■ 신장빗물펌프장(펌프장)
궐동 55-1에 있으며, 궐동지대가 낮아 장마가 지면 물에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유
역 면적 40ha로 시설 용량은 분당 170t이다.
■ 대호밭(마을)
궐동이었으나 남촌동에 포함된 마을로 예전에 대밭(竹田)이 많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일설에는
마을 뒤의 생김새가 큰 호랑이(大虎)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예전에 마을
에 호랑이가 나온 적이 있었다고 하며, 일설에는 마을의 생김새가 호랑이의 눈을 닮은 곳이 있어 붙
여졌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1899년(광무 3)에 발간된 『수원군읍지』에는 대화촌(大花村)이
라고 기록되어 있고,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때에는 죽전(竹田)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나무와 매우 깊은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설에는 이곳 대호밭의 옛 지명이 상죽담이고, 현재 오산대역 있는 곳을 하죽담이라고 불렀
다고도 한다. 원래 죽담은 죽미의 옛 이름으로, 내삼미동의 죽미 마을의 옛 이름으로 죽담이라는 명
칭이 등장한다.
■ 궁터(마을)
예전에 궁(宮)터가 있어 붙여졌다고 한다. 일설에는 마을의 생김새가 활의 모양인 궁(弓)처럼 휘어
져 있으면서 긴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활을 쏘는 활터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1899년(광무 3)에 발간된 『수원군읍지』에 의하면 초평면 궁기리(宮基里)가 나오고,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