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오산문화 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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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미령 쉼터 | 시감상
신경준의 독산성
옆에 번역된 시를 쓴 이는 조선 후기 문신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독산성에서 승리했던 사실을
생각하며 한시를 썼다. 권율은 본래 문관이었다. 그러므로 백면서생(白面書生)이라고 일컫고 있다. 이 백면서생인 권율이 장군
이 되어 임진왜란 때 이치전투와 오산 독산성전투, 또 임진왜란의 3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에서 승리를 이끌었기에 이렇듯
노래한 것이다. 오산의 독산성전투는 행주대첩 승리를 있게 한 밑거름 전투였다.(『한시로 읽는 경기』에서)
사진 _ 독산성, 제2회독산성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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