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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오산시 종교인구 및 종교별 인구 비율 변화(1995-2015년) 477

1995년 2005년 2015년 문화
구분
명 % 명 % 명 % · 예술
종교인구 34,057 48.4 61,526 46.7 76,591 37.9
불교 15,722 22.4 23,970 18.2 23,197 11.5 · 체육
기독교(개신교) 13,577 19.3 23,826 18.0 37,880 18.8 / 교육
기독교(천주교) 4,061 5.8 12,199 9.3 14,056 7.0 / 종교

50 48.4 46.7
45
40 37.9
35
종교인구
30
불교
25 22.4
20 19.3 18.2 18.8 개신교
15 18.8 11.5 천주교
9.3
10
5.8 7
5
0
1995년 2005년 2015년

그림 1. 오산시 종교인구 및 종교별 인구 비율 변화(1995년-2015년)

표 3과 그림 1에서 볼 수 있듯이, 오산시의 종교인구 비율은 1995년 48.4%에서 2005년 46.7%
로 조금 낮아졌고, 다시 2015년에 37.9%로 크게 줄어들었다. 결국 지난 20년 동안 종교인구 비율이

10.5%p가 감소한 것이다. 우리나라 전국의 종교인구 비율은 1995년 50.4%에서 2005년 52.9%로 조
금 높아지다가 2015년 43.9%로 비교적 크게 낮아졌다. 따라서 오산시는 우리나라 전국의 종교인구

비율의 감소현상보다 더 크게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오산시의 종교인구 감소 이유는 종교별
인구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종교별로 보면 불교인구 비율이 가장 크게 감소했는데, 1995년의 22.4%에서 2015년의 11.4%로 20
년간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 20년 사이 오산시 인구는 70,300명에서 201,857명으로 거의 3배

정도 늘어났지만, 불교 인구는 2배 정도 늘어나 불교인구 비율이 급감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개신
교 인구 비율은 1995년의 19.7%에서 2015년의 18.8%로 조금 줄어들었으나 개신교 인구는 13,577명

에서 37,880명으로 약 2.8배 늘어났다. 오산시의 개신교 인구는 인구증가 비율만큼 많아진 셈이다.
천주교 인구 비율은 1995년의 5.8%에서 2015년의 7.0%로 비교적 크게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천주

교 인구도 4,061명에서 14,058명으로 3.5배 많아졌다. 말하자면 천주교는 오산시에서 지난 20년 동
안 가장 비약적으로 성장한 종교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