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2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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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동저수지
부산동 동쪽 골짜기의 저수지로 양어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가 현재는 물 공급용도로만 사용한다.
몽리 면적이 12ha이고 만수 면적은 0.8ha이다.
부산동은 조선 후기 ‘경기재인청’이 있던 곳으로, 예전에는 소리꾼을 길러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며, 유명한 단골무당이 3명이 있었다. 당시 단골무당은 지삼룡, 신경식, 이용우
(원래 이름은 이남북)였다. 지삼룡은 자전거를 뒤로 타고 다닐 정도로 서커스를 잘했으며, 신경식은
상쇠잡이로 유명했다. 이용우는 피리와 소리를 잘했으며, 경기도당굿의 일인자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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