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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5대 오산시의회 의원선거 121
제5대 오산시의회 의원선거는 2006년 5월 31일에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하나로 실시되었다. 정치
제5대 선거에서는 이전 선거와 달리 정당공천이 허용되고, 선거구제가 소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 / 행정
로 변경되었다. 또한 17대 국회의원 선거시에 도입되었던 예비후보자 등록제가 실시되었다. 오산시
에서는 2개의 선거구에서 6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고 비례대표의원을 1명을 포함하여 의원정수
는 7명으로 종전과 동일하였다. 중앙동, 신장동, 세마동을 제1선거구를 묶고 대원동, 남촌동, 초평동
을 제2선거구로 분리하였다.
선거인수는 9만 4,380명으로서 제4대 때에 비추어 1만 6,564명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4만 5,858
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48.6%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4대 때의 투표율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오산시의회 의원선거의 투표율로 고착될 가능성이 높다. 오산시 가 선거구에서는 의원정수 3명
에 10명이 지원하여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열린우리당 2인, 한나라당 3인, 민주당과 민주
노동당 각 1인, 그리고 무소속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 선거구에서는 의원정수 3명에 8명의 후보
가 지원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열린우리당 2인, 한나라당 3인, 민주당·민주노동당과 무
소속이 각각 1인으로 구성되었다. 2개 선거구의 평균경쟁률은 의원정수 6명에 18명이 지원하여 3.0
대 1이었다.
투표결과는 제1선거구에서 김미정, 윤한섭, 조문환이 당선되었고, 제2선거구에서는 김진원, 김명
철, 이기흥이 당선되었다. 두 선거구 모두 열린우리당 후보 1인과 한나라당 후보 2인이 당선되는 결
과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비례대표 1인은 한나라당의 장복실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5대 오산시의회 의원
김미정 윤한섭 조문환 김진원
김명철 이기흥 장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