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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1의 경쟁 끝에 김진구가 422표를 얻어 홍순정, 문중배, 나원용, 안재영을 물리치고 당선되었다.                                      117
                  초평동에서는 1,775표를 얻은 백승하가 1,534표를 얻은 이정묵의 재선을 무산시켰다. 대원동에서는                                        정치

                  4,579표로 최다득표를 한 이춘성이 유웅렬을 누르고 압승했다.                                                              /  행정
                    제2대 오산시의원 보궐선거는 1996년 12월 19일에 실시됐다. 남촌동 선거구에서 당선된 유재일이

                  오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여 공석이 생겼기 때문이다. 백대현, 김주원, 이
                  희경, 이내열 등 4명이 경합하였는데 김주원이 1,030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제2대 오산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별 인적사항 및 득표

                     이름       나이      직업         학력                 경력               득표수        비고

                    김주원       66      농업         고졸          민족통일도협의회 부회장               1,030   당선
                    백대현       46      농업         고졸             오산시 홍보위원                 808
                    이희경       42      상업       대학원수료             건설상사 대표                 704
                    이내열       58      건설업        대퇴              권일주택 대표                 170





                  3) 제3대 오산시의원 선거

                    제3대 오산시의회 의원선거는 1998년 6월 4일에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하나로 실시됐다. 지
                  방자치제의 연륜이 쌓일수록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갔다. 또한 지방자치의회 역시 국

                  회의원총선거나 대통령선거와 마찬가지로 향후 정치지형을 전망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하면서 유
                  권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져 갔다.

                    선거인수는 5만 233명으로 2대 때의 4만 4,398명에 비해 5,835명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2만
                  9,449명이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58.6%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2대 때의 70.4%에 비하면 11.8%가 하

                  락하였는데, 1997년 대선 때의 DJP선거연합이 지속되면서 정치의 향방이 상대적으로 예측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표구별 투표율은 중앙동이 63.2%, 대원동이 53.5%, 남촌동이 65.9%, 신장동이

                  59.3%, 세마동이 73.4%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중앙동이 3명으로 3대 1, 대원동이 정수 2명에 3명 입
                  후보하여 1.5대 1, 남촌동이 3명으로 3대 1, 신장동이 2명으로 2대 1, 세마동이 2명으로 2대 1로 나타

                  났고, 초평동은 1명이 입후보하여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6개 선거구의 평균 경쟁률은 2.0대 1이었다.
                    투표결과는 중앙동에서 1,738표를 얻은 임명재가 공대순(1,156표)과 조문환(1,357)을 누르고 당선

                  되면서, 조문환의 재선을 저지하였다. 대원동에서는 이춘성이 3,330표를 얻고, 이진수가 3,021표를
                  얻음으로서 1,951표를 얻은 유태서를 누르고 동반당선되었다. 남촌동에서는 백대현이 1,711표를 얻어

                  1,331표를 얻은 김주원과 518표를 얻은 이강석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신장동에서는 남대성과 조재웅
                  이 팽팽한 2파전을 벌이다 4,099표를 얻은 남대성이 22표차로 조재웅에 신승하였다. 세마동에서는

                  문중배가 858표를 얻어 745표를 얻은 우창제에 승리하였다. 초평동의 백승하는 단독으로 입후보하
                  여 투표 없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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