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꼬마 마법사 탕탕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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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울타리 사이로 날아가고, 비행기가 지붕 위로 지나갔어.

                             기차는 나무 울타리를 밟고 달리고 있었지.
                             그 바람에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지붕이 뽀가각 깨지고, 울타리가 우지끈 부러졌어.

                                 마을은 뒤죽박죽 엉망이 되었어.
                                       탕탕의 얼굴은 울긋불긋 울상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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