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부리나케 지팡이를 휘두르며 주문을 외웠어. “당당우 탕탕우. 말썽쟁이 비행기야 네 길로 가라! 얍!” 했지. 그러자 비행기가 하늘 높이 날아가다가 공항에 착륙했어. 선생님이 주문을 외울 때마다 버스하고 기차가 착착 움직였어. 버스는 도로를 달리다 정류장에 멈추고, 기차는 기찻길 위를 달리다 기차역에 멈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