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규도 형에게 물었어요. “형, 수염 났어?” “당연하지! 만져 봐, 까칠까칠 하지?” 형이 턱을 내밀며 자랑했어요. 정말 형의 턱은 까끌까끌했어요. “나도 빨리 사춘기 되면 좋겠다.” 은규는 어른이 되고 있는 형이 조금 부러워졌어요. 25 25 언니, 지금 사춘기야?_0905 .indd 25 2019. 9. 18. 오후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