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언니, 지금 사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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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우리 몸에 일어나는 2차 성징의 변화
2차 성징이 뭔가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에는 여자와 남자 모두 키가 많이 크고 얼굴 형태도 크게 바뀌어서
이마가 넓어지고 코와 턱이 발달합니다. 특히 근육이 단단해져서 강한 힘을 낼 수 있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다릅니다. 태어나서 12세까지를 '유년기'라고 하는데, 남자
이 시기에는 남녀의 차이가 생식 기관에만 있습니다.
키가 커지고 몸무게가 늘어납니다.
이처럼 생식 기관에 따라 성의 특징이 구분되는 것을 1차 성징이라고 합니다.
여드름이 나기도 합니다.
어린이의 몸은 10세가 넘어가면 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조금씩 변하기
겨드랑이와 생식기에 털이 납니다.
시작해서 점점 어른의 몸을 닮아 가는데, 바로 이 때가 사춘기입니다.
음경과 고환이 커집니다.
사춘기에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특징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을
수염이 나고 목소리가 굵게 변합니다.
2차 성징이라고 합니다.
성 호르몬은 남자와 여자가 달라요
남성의 정소에서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만들고, 여성의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생산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여자
여자를 더 여자답게 만들고, 남자는 더 남자답게 만드는 것이 남성
키가 커지고 몸무게가 늘어납니다.
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이 하는 일입니다.
여드름이 나기도 합니다.
겨드랑이와 생식기에 털이 납니다.
그러면 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에게서만 분비되고
월경이 시작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에게서만 분비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슴과 엉덩이가 커집니다.
남성과 여성은 두 호르몬을 모두 분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녀의 차이는 성 호르몬의 분비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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