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단이의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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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눈을 뜨자,

                                                               누군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어요.
                                                               ‘나보고 전하라고?’

                                                               “소인 장영실이옵니다.

                                                                임금님께 새 발명품을 가져왔사옵니다.”

                        장영실은 옛날 사람들이

                        입는 옷을 입고 있었어요.

                        주위를 둘러보자,
                        으리으리한 궁궐이 보였어요.

                        ‘옛날로 날아온 거야. 틀림없어!’
                        단이는 임금님 흉내를

                        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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