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단이의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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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흠. 그래, 무슨 물건인고?”
                            장영실은 커다란 솥같이 생긴 걸 내밀었어요.

                            “오호, 기특하도다.

                             나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가져왔구나.”


                                                                  솥 안을 들여다보았더니,
                                                                  음식 대신 바늘이 보였어요.

                                                                  “이 바늘은 무엇인고?”

                                                                  “바늘 그림자가 가리키는 눈금을 보십시오.
                                                                   눈금을 보고 시간을 알 수 있사옵니다.”







































                                 앙부일구
                                 조선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대표적인 해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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