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는 해시계 앞을 지나다가 깜짝 놀랐어요. 처음 보다 그림자가 한 칸 더 움직여 있었어요. 선생님 말씀이 떠올랐어요. “얘들아, 네 시까지만 노는 거야.” ‘어떡하지? 모두 날 찾고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