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출근하는 엄마 살림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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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이는 엄마가 없나? 아빠가 왔네.”

                                 철우가 놀리듯이 말했어.


                                “엄마가 왜 없어? 지금 일하러 가셨어.”

                                 내가 씩씩거리자 철우가 더 크게 놀렸어.

                                “아빠가 회사 안 가고 엄마가 가?


                                 낄낄낄, 너희 집은 완전히 거꾸로네.”























                                        '남자가 왜 저래?', '여자는 이래야지.'하는
                                        부모님의 무심한 말이 자녀에게 편견을 심어줍니다.
                                        아이가 성 역할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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