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정이 엄마는 여자지만 누구보다 용감한 소방관이야.” 아빠 핸드폰에 저장된 소방관 복장의 엄마 사진을 본 철우의 눈이 휘둥그렇게 되었어. “철우야, 세상에 남자 일, 여자 일이 따로 있는 건 아냐. 성별에 상관없이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돼.” 21 출근하는 엄마 살림하는 아빠_0905.indd 21 2019. 9. 18. 오후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