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다다다. 아기돼지가 종이 날개를 달고 언덕에서 달렸어요. 둥실, 아기돼지 몸이 살짝 떠올랐어요. 하지만 이내 땅바닥에 곤두박질치고 말았지요. “엉엉. 날 수가 없어.” 아기돼지가 울음을 터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