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왕은 느릿느릿 마을로 나갔어요. 대충 둘러보고 덜렁덜렁 일을 했지요. 꼬마 왕이 시장을 지나갈 때예요. “앗, 저게 뭐야? 이쪽으로 까딱 저쪽으로 까딱하는 거 말이야.” “저울입니다. 물건의 무게를 재는 중이랍니다.” 신하가 대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