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가정예배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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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



           묵도             다함께

           찬양             66장 다 감사드리세

           기도             맡은 이

           성경             창세기 1:26-28
           말씀             사랑 때문에


         사랑의 결실인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은 그 가정에 크나큰 기쁨입니다. 그런데 이는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먼저 부부가 자녀 계획을 세우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
         여러가지 환경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면 성장에 필요한 것들을
         끊임 없이 공급하며 부족함 없이 양육합니다. 이 모든 것이 부모의 사랑으로 인해 가능한

         것들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이러한 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뒤, 사람 이전에 창조한 모든 것을 사람에게 주시며 다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기 전에 사람이 살아가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먼저 준비해 주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때에 맞춰 준비해 주는 것이 사랑 때문이듯,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것도 사랑 때문이며, 사람이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도 사랑
         때문입니다. 이 말은 곧 사람의 시작이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과는 다르게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며, 늘
         부족함과 갈증을 느끼며 사는 것일까요? 세상을 다스리기는 커녕 왜 날마다 세상에 끌려
         다니는 삶을 사는 것일까요? 또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서도 왜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 하시는지 의심하게 될까요?

         우리가 이러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명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는 지금 어떤 힘으로 살고 있는지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큰 사랑의 시작이자 결실이었고,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역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변함없이 나를 보호하시며 좋은 것을 공급해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나’의 힘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힘‘, 곧 ‘주님의

         사랑’으로 사는 것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감사와 행복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같은 사랑을 깨달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것들을 누리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복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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