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코로나5 주일예배순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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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내가 싫어하든 좋아하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신적인
            존재이며,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으로 빚어낸 걸작품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판단하고  비난정죄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네가 누구관대, 사람을 판단하느뇨? 그를
            지은 자가 하나님이시니 그를 판단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남을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네가 비판을 받을 것이고, 남을 정죄하는 그 정죄함으로

            네가 정죄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도  정죄해선  안됩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모였을 때, 전과 같이 판단하고, 미워하고, 당을 짓고, 험담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주의 은혜 나누며, 예수님을 따라, 서로 사랑하면서, 부족함은 덮어주고, 상처는 보듬어주고,
            눈물은 닦아주고, 어려움은 같이 기도하며 도와주어, 이곳에서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코로나 19가 매우 고통스럽지만, 이것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새로워지고, 우리의

            예배가 갱신되고,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으로 재창조되고, 성도간에 이웃간에 관계가
            아름답게 사랑으로 만들어진다면, 코로나 19는 결코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요, 불행이 아니라 행복이라

            확신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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