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 KOREA UNIVERSITY WIND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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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합숙
낙산수련원의 여름 합숙 이후 정기 연주회와 정기 고연전에서의 응원전으로 이어지던 시간
표가 달라진 첫해였다. 응원전에서 나팔 불던 시절의 추억은 취주악부원이면 누구에게나 힘들
면서도 즐거운 한때로 기억되었던 것이지만 이제는 취주악부의 새로운 진로와 활동 목표를 모
색해야할 때가 된 것이다. 또한 구성원들의 회비를 가지고 취주악부의 모든 활동을 해야 하는
재정적 어려움도 해결해 나가야만 하는 과제가 생겨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