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전시가이드 2024년 04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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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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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권미아 개인전 I 4. 3 – 4. 9 박영율 초대전 | 4. 5 – 4. 17 BLAH BLAH BLOSSOM전 | 3. 14 – 4. 19 박인관 초대전 | 3. 26 – 4. 4
가온갤러리 I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로얄 | T.02-514-1248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설레이는 새봄을 맞이하여 나에게는 언 나의 작업에서 새로운 시도는 나를 움직 내면의 모습이나 순간을 포착해 자신만 작가는 이미지즘을 전적으로 두드러지
어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깊은 그리움이 이는 주요 동력이다. 익숙하지 않은 재료 의 관점으로 시각화하는 작가로서, 우리 게 함으로써 표면과 심층이라는 대립의
있다. 수많은 두들김으로 중첩된 마티에 와 낯선 조형요소를 극복하는 일은 충돌 의 삶과 존재를 피고 지는 순간의 꽃에 세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여러 기법이
르를 만드는 작업을 통해서 마음에 오래 하는 조형성을 힘겹게 해결해 내는 재미 비유하고,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자 하 혼용되면서 안과 밖의 대립이 완화되고
담아둔 그리움을 그린다. 도 빼놓기 싫은 이유라 하겠다. 는 욕망을 담은 작업들을 선보인다. 그 경계가 통합되는 분위기이다.
신명숙 개인전 | 4. 10 – 4. 16 이창수 초대전 | 4. 18 – 4. 30 안봉균전 | 4. 16 – 5. 5 송광연 초대전 | 4. 15 – 4. 23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작가는 작업을 함으로써 마음의 단련을 주 재료인 한지는 재료라는 개념과 작품 안봉균은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의 관계 과욕과 물질만능주의로 병폐화된 현대
하기도 하고 감성에 젖어들기도 한다. 주 의 개념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 라는 예술의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작가 인들로 인해 잃어버린 인간의 순리를 되
위의 모든 보이는 것들이 작품의 소재이 체로 작품이 되는데, 이는 곧 ‘바탕재료’ 이다. 충분히 뒤로 물러서서 작품을 바라 찾아 가는 과정의 작품들로 이루어진 ‘나
며, 작가는 작업을 하면서 편안한 마음과 적인 측면과 그 자체가 작품화되는 ‘오브 보면 문자로 이루어진 배경, 즉 글자들 비의 꿈’ 시리즈로 나비와 자수, 모란도
붓끝으로 삶의 온기와 꽃향기를 느낀다. 제’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다. 위로 어떤 이미지가 드러난다. 를 통하여 작품에 형상화 시켰다.
Go Suga 개인전 | 3. 27 – 5. 6 박지수 개인전 | 4. 12 – 4. 28 에밀리영전 | 4. 16 – 5. 5 최석운 전 | 3. 8 – 4. 12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Gallery Marie | T.02-737-7600
어린시절부터 호주 최고의 휴양지인 골 이분법적인 구별이 공존의 요소로 드러 수많은 기하학적 패턴들이 모여 조화를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풍경’을 주제로
드코스트에 거주하며 그림 작업을 해온 나면서 나타났다 사라지며 화면에 쌓여 이루면서 새로운 자연의 형태를 만들어 한 세 번째 개인전이다. 2019년, 오랫동
고슈가는 특유의 해양적인 분위기와 작 공간을 이룬다. 조금씩 다르게 변화되는 내고 결과적으로 이런 추상(non-figu- 안 준비한 개인전이 팬데믹을 맞으면서
가만의 세계관이 합해져, 이국적인 정취 형상과 색이 어울려 만든 공간은 확연할 rative) 이미지들이 하나의 커다란 구상 조용히 막을 내렸고 전남 해남의 작은 섬
와 독특한 상상력을 찾아볼 수 있다. 것 같지만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figuritive) 이미지로 변화하게 된다. 임하도에서 1년을 오가며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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