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전시가이드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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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권도경 초대전 | 5. 21 – 6. 1                                                천대광 개인전 | 21. 9. 17 – 7. 24
             구구갤러리 | T.02-2643-9990           황경자 개인전 | 5. 11 – 5. 16              국립현대청주관 | T.043-261-1460
                                                 갤러리인 | T.02-737-5989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이하여 황경자 작가는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아온 정
                                     성을 한데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상이 코로나로 우울하고 침통한 나
                                     날이지만 작가의 수채화 속으로 빠져보자.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우지 않았어도 시                                                  관람객이  작품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화 그림전이 매력을 끄는 이유는 그의 철                                                거대한 규모의 설치 작업을 위주로 그의
             학이 그림이나 시어에 완벽히 스며들어                                                  설치  작업은  주변  환경-작품-관람자를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초감각적인 화면                                                 매개하여 관람자가 이동하거나 머물 수
             구성과 풍성해진 회화성을 만날수 있다.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한다.
             강영희 초대전 | 5. 7 – 5. 18                                                미술로, 세계로전 | 1. 20 – 6. 12
             구구갤러리 | T.02-2643-9990                                                국립현대미술관청주 | T.041-261-1400






                                               김영희 개인전 | 5. 2 – 5. 20
                                               갤러리다미안 | T.031-718-0188
             그녀의  그림들은  단순한  조형요소(선,                                               1970년대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국
             색, 면 등)의 집합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태초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잃어 버린 나를 찾아 보자. 김영희 작   립현대미술관  국제미술  소장품의  수집
             그 자신을 기록하는 이미지의 채록이자    가의 작품은 머리맡에 베개같이 잠자는 꿈 속을 스며들어 태초의 낙원 에       활동과 전개를 살펴보는 전시로 1978년
             삶의 반영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   덴의 동쪽이 되어 하나님이 주신 온유의 기쁨을 느끼게 한다.            부터 수집해온 해외작가 96명의 조각, 드
             그건 바로 실존(實存)에 대한 개념이다.                                                로잉, 회화 등 을 전시한다.
             괘불전 ‘빛의 향연전 | 4. 13 – 10. 16                                          꽃꽃하게전 | 4. 20 – 5. 13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금산갤러리 | T.02-3789-6317









             조선 1673년(현종14)에 조성된 이 괘불                                              “봄과 꽃”을 주제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은 화면 가득하게 펼쳐진 빛이 돋보이는                                                 갖춘 현대미술가 4인의 총 20여 점을 엄
             괘불로 화려하게 장엄된 부처와 그를 중                                                 선하여 “봄과 꽃”이 “예술로 찾는 희망”
             심으로 피어나는 신비로운 빛은 부처의                                                  을 미리 시험해보는 상징적인 매개체임
             초월적인 힘을 보여준다.                                                         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가면무도회전 | 4. 13 – 7. 31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4. 14 – 6. 6  나너의 기억전 | 4. 8 – 8. 7  김규리 개인전 | 3. 25 – 5. 8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T.02-3701-9500  김홍도미술관 | T.031-481-0505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어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  정보가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무엇  수호신으로서 ‘동서남북 호랑이’의 모습
             버린 시대에 얼굴을 가리는 행위의 상징  술명작》은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그동   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이를  을 전통 한국화의 멋과 맛을 살려 호랑이
             적 의미에 대한 현대미술작가들의 오랜  안 예약이 어려워 관람하지 못한 많은 분   위해 우리가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반성   가 가진 수호적 의미를 담아 고난의 시대
             탐구  사례들을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  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하여 6월 6일  하고 있는지, 나아가 무엇을 기억하고 남  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작
             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까지로 2차 연장한다.            겨야 하는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가의 마음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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