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전시가이드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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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정 코리아아트쇼 | 5. 4 – 5. 8                                               이동구 초대전 4. 22 – 5. 11
        수원컨벤션센터 | T.031-303-6000          이재승 개인전 | 4. 21 – 5. 14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5-0111
                                          KMJ아트갤러리 | T.032-721-5187
                                 “심상-명상”은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보는 일원의 세계관을 표현하고자 하
                                 고 있다. 일원(一元)은 객관적 사물이나 그것이 이루어내는 현상을 이루는
                                 요소같은 것에서 발현된 것으로 결굴 하나라는 사변적 화두이다.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나의 가장 친한 친                                                 우린 동전의 뒷면을 잊고 달의 뒷면을 잊
        구다. 이 멋진 친구를 짝사랑할 수 있고                                                 는다. 존재함이 틀림없음에도 그것들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난 이 친구한테 항                                                 쉽게 잊는다. 가위바람이 아이의 앞길을
        시 겸손해진다. 예술이 뭔지 난 잘모르지                                                 좁혀도 품에는  4월의 배꽃이 흐드러졌
        만 짝사랑할 뿐...                                                            다. 봄이었다.
        유준호 부스전 | 5. 4 – 5. 8                                                  전영근 초대전 | 5. 13 – 6. 1
        수원컨벤션센터.광교 | T.010-2766-6621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5-0111






                                           리정 초대전 |  4. 29 – 5. 11
        유쥰호 작가는 점으로 합을 이루는 집합               혜화아트센터 | T.02-747-6943             여행길에 익숙해진 사람은 하나씩 하나
        의 미학을 담론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    자유로운 상상력과, 강렬한 색채가 펼쳐지고 작가가 추구하는 영원한 시간       씩 짐을 내려놓으며 여행길을 간다. 전영
        다. 동질의 이미지가 집합을 이루고 인위                                                 근 작가는 여행길 풍경을 통해 숨가뿐 현
                                 은 고향인 동해 바다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용해되어 작품의 모티브
        적임이 없는 감성의 미학으로 화면가득                                                   대인들이 잠시 여유와 행복, 희망을 느끼
                                 와 영감, 즉 원초적 향수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한 외침을 이룬다.                                                             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끝나지 않는 이야기전 | 5. 19 – 6. 10                                            박건우 개인전 | 4. 1 – 5. 6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얼터사이트계선 | T.02-3441-3112









        골동품을 활용하여 과거의 누군가가  사                                                  작가는 다양한 색상의 마스킹 테이프로
        용자의 이야기와 흔적들을 그대로 품고                                                   주변의 사물들을 재현해 보기 시작했다.
        있는 고졸미가 있는 골동품들과 함께 현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니 음료수 병, 과
        시대 작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도자 작품                                                  자봉지, 게임기 등 집 안에 있는 모든 것
        을 한 공간에 구성해 보고자 한다.                                                    들이 작업의 모티브가 되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박소영 개인전 | 4. 21 – 5. 4  김남수 회화전 | 5. 19 – 6. 1  심문필 개인전 | 4. 20 – 5. 21  김현숙 개인전 | 5. 1 – 5. 18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91-5458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아트파크 | T.02-733-8500   에스더갤러리 | T.031-774-6318









        박소영 작가의 입체적인 작은 "려 캐릭   그의 그림은 연한 채도의 색들이 화면의  아트파크는 프랑스의 파리, 몽펠리에, 마  ‘With you’는 동행의 본질적 감성을 흐리
        터"  들이  만들어내는  은빛과  그림자들  골을 따라 담담하게 스며들며 빈 여백을  르세이유, 니스, 벨기에의 브뤼셀, 스위  지 않고 퍼플 컬러로 채운 캔버스에 하양
        은, 울산바위의 암벽 위에서  작은 요정  이루고 이를 통해 화면에 나타나는 풍경  스의  제네바,  룩셈부르크  등  유럽에서  의 존재적 가치를 버팀목으로 표현하였
        의  속삭임처럼 다음세대에 전할 아름다   을 부유하는 꿈처럼 그윽하고 평온한 백  30여 년간 활동하고 있는 작가 심문필의  으며, 궁극적인 사랑의 상징성을 강조해
        운 이야기들을 속삭일지도 모른다.      일몽으로 만든다.              개인전 《Min·Max Ⅱ》를 개최한다.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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