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전시가이드 2022년 06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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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희락(喜樂)-소나무가 있는 풍경, 140×200cm, 한지에 수묵
2022. 5. 28 – 6. 12 석림아트센터 (T.031-882-9555, 여주)
100호전-일상의 행복제11회
삶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사람들은, 평온한 마음의 안식과 일상의 소중함을
심성규 개인전 생각하며 사물을 바라보고, 작가 또한 일상의 행복이 존재하는 것들을 자신만의
내면을 담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마음을 화폭에 담는다. 이러한 작가의 마음
엿보기는 힐링여행의가이드로 충분하여, 이런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작품으로 표출되기에 작가의 창작은 일상으로의 회복인 동시에
글 : 심성규 작가노트
풍요의 삶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볼 수 있다.
시각예술은 ‘시선’이다. 인간은 ‘고요한 자연’ 속 모든 사물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는 행위만으로 행복을 느낀다. 이는 바로 ‘예술’이자,
무언가를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존재하는 시각적 대상이 현존하는 것의 상대적
가치로도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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