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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9




                                                                                                                  I 기고문 I                            ‘대한민국’이라는 무대 위 ‘정치’

                    제 1회 남명문학상 시부문 최우수상 당선작                                                                                                                        라는 공연을 위한 후원



                                                                                                                                                     사히 마칠 수 있었다.                       으로  모니터링  하듯이  정치후
                                                                                                                                                                                        원금  기부는  일반  국민에게는
                                                                                                                                                         정치에  있어서도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차용국 프로필♡
                                                                                                                                                     관심과 참여는 필수적이다. 올                   정당·정치인에게는 국민을 위
                                           연세대 사회학 석사                                                                                                해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                한 정책을 마련하게 한다. 뿐만
                                           공무원 재직
                                           한국문인협회 회원                                                                                                 거에서  ‘코로나  19’확산으                  아니라 정치후원금은 정치인으
                                           *시집 ''삶은 다 경이롭다, 2019''                                                                                   로  정계에서  선거  연기론까                  로  하여금  불법정치자금의  유
                                           ''삶의 빛을 찾아, 2018''
                                           공동시집 ''첫숨, 2019'' 외 다수                                                                                    지 거론되었지만, 국민들은 철                   혹에서  벗어나  깨끗한  정치를
                                           논문 ''다문화 사회의 한국군의 과제와 역할에 관한 연구''                                                                         저한  방역체제  안에서  적극적                 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
                                           새한일보 신춘문예 문학상
                                           강원경제신문 누리달 공모전 대상                                                                                         으로 한 표를 행사했고 그 결                   며, 정당으로 하여금 훌륭한 정
                                           대한교육신문 대한교육신문 문학상                                                                                         과  투표율이  66.2%로  1992년  치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뒷받
                                           문학신문 신춘문예 문학상
                                           새한일보 문학공모대전 우수상                                                                                           14대  총선  이후  28년만에  가              침한다. 국민의 입장에서도 스
                                           김해일보 남명문학상 시부문 최우수상                                                                                       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기록                스로 정당·정치인을 후원함으
                                           시인마을 문학상
                                           별빛 문학상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로써 자발적인 정치참여의식을
                                           열린동해문학 작가문학상 외 다수                                                      지도주무관 이현욱                          매체 등을 통해 ‘정치적 무관                   높여 정치에 대한 신뢰감을 형
                                                                                                                  “필자가  대학교  2학년  때의  심(Political apathy)'라는 말                          성할 수 있다.
                                                                                                                  일이다. 당시 필자는 음악동아                   을  심심찮게  접하게  되는  것
                                                                                                                  리  회장이었고  매년  춘계·추                 을  보면  선거에  대한  관심과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무
                                                옹   이                                                             계 2번의 정기공연을 했다. 공                  참여는 높은 반면, 일상에서의  대 위 ‘정치’라는 공연에 한
                                                                                                                  연을  하기  위해서는  앰프·스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번 후원해보는 것은 어떤가.소
                                                                                                                  피커·음향시스템  임차,  무대  다소  저조한  편이  아닌가  생                                액다수의  정치후원금으로  정
                                                                                                                  설치  등을  하여야  하기  때문                각된다.                               당·정치인에게는 국민에 대한
                                                                                                                  에  동아리  공연의  최우선  과                                                   정치적인  책임감을,  국민에게
                                                                                                                  제는 공연비 조달이었다. 공연                       필자는  일상에서의  정치에  는 정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뒤틀린 고목의 허리를 감싸 안고                                                                  비는  주로  후원을  받아  마련                대한  관심과  참여의  방법으로  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깨끗하
                                                                                                                  했는데,  그  해에도  대학가  상               정치후원금을 제안한다. 정치후                   고  아름다운  정치문화가  정착
                       삶의 부침을 견뎌낸 증표처럼 굳은 옹이가                                                                     점을  대상으로  열심히  발품을  원금은 일종의 정치에 대한 투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팔아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                 자이다. 투자를 받은 사람은 투

                                         옹알옹알 말을 하는데                                                              는  50,000원까지  후원금을  모              자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                                    김해일보
                                                                                                                  금했다. 감사하게도 많은 상인
                                                                                                                                                     게 되고, 투자자는 투자금이 제
                                                                                                                  들의 관심과 참여로 공연을 무                   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지속적

                                                                                                                   가야의 주거문화”온라인 개최                                                      집모양토기의  제작과  출토  사례’,
                                 주름진 가슴을 쉬 열지 못하는                                                                                                                                       ‘집모양토기와  가야  건축’,  ‘삼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은  향’이라는  이성주  경북대학교  교                               국시대 취락과 가옥’, ‘가야 건물
                                                                                                                  2020년  가야학술제전의  다섯  번째  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가야  지 구들의 분포와 성격’, ‘가야의
                                   여윈 고목의 거친 손등 위로                                                                순서로  ‘가야의  주거문                                                               주거’등 6개의 주제 발표와
                                                                                                                  화’심포지엄을  12월  4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
                                  우수수 떨어지는 삶의 파편들                                                                 (금)에  개최한다.  이번  심                                                           야인들의  생활상  연구에  새
                                                                                                                                                                                               로운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
                                                                                                                  포지엄은  국립가야문화재
                                                                                                                  연구소(소장  김지연)와                                                                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가야의  집모양토기  공동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
                                                                                                                                                                                               게  방청객  없이  온라인  생
                                  아문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어                                                                 연구 사업의 일환이다.                                                                 중계로  진행된다.  12월  4일
                                                                                                                  ‘집’은  인간이  삶을  영
                                                                                                                  위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                                                             (금)  오전  10시  30분부터
                                      그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간으로,  생활상  복원을  비                                                            국립김해박물관  공식  유튜
                                                                                                                                                                                               브 채널과 국립가야문화재연
                                                                                                                  롯한  당시의  사회와  문화
                                                                                                                  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                                                            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
                             쌓인 그리움의 목록을 여는 일인데                                                                   한  자료이다.  2000년대  접                                                          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
                                                                                                                  어들면서  가야의  주거  양                                                             립김해박물관 누리집(https://
                                                                                                                  상을  보여주는  많은  유적                                                             gimhae.museum.go.kr)에서
                                                                                                                  이  조사되고  있지만,  가야                                                            심포지엄 자료집을 내려받을
                                                                                                                  와 관련된 연구는 주로 고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분과  그  출토품을  중심으                                                             국립김해박물관  가야학술제
                                                                                                                                                                                               전은  가야문화  복원에  중요
                                                                                                                  로  이루어져  지금까지  많
                                                                                                                  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                                                              한  주제를  선정하여,  각  분
                                   다 채우지 못한 추억을 찾아                                                                에 가야 지역 곳곳에서 확                                                               야의  연구자들이  그동안의
                                                                                                                  인된  주거지와  집모양토기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
                                                                                                                                                                                               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가
                                         옹이를 만나러 갑니다                                                              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야문화  연구와  복원의  초석
                                                                                                                  주변  지역의  자료와  비교
                                                                                                                  연구하여  가야  주거문화를                                                              이  될  가야학술제전에  지속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                                                             다.
                                                                                                                  였다.                                                                                            김해일보
                                                                                                                  심포지엄은  ‘삼국시대  주                                                              (http://www.gimhaeilbo.
                                                                                                                  거와  취락  연구의  일  방                                                                                com)


               주 간 운 세                        2020년 12월 2일~2020년 12월 8일                                  경남 김해시 분성로 376번길 16-1(부원동31-4번지   불국사  지일스님 010-5669-1414






                         48년생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말고 마음                               51년생 일만 많고 실속은 없고 짜증스                             54년생 새로운 변화와 함께 새로운 희                             45년생  눈앞의  작은  이익  때문에  다툼이

                         에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좋다.                                    러운 한주가 예상된다.                                      망이 생겨난다.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60년생 생각만 앞서고 진행이 어려우니                                63년생  주위와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66년생  희망이  보이며  좋은  일거리를                          57년생  지출은  최소한으로  하려면  시간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자리를 마련해 보는 것이 좋다.                                 얻을 수 있겠다.                                         활용을 잘 해보는 것이 좋다.
                         72년생 아랫사람 때문에 곤경에 처할 수                               75년생 적은 것에 만족하고 무리한 계                             78년생  경쟁보다는  양보하는  것이  더                          69년생  협력자가  생기지만  큰  도움은  안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획은 재검토가 필요하다.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되니 조금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84년생 인정보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87년생  금전적인  문제로  친한  사람과                          90년생 반가운 소식을 듣거나 윗사람에                             81년생  계약  건이  있다면  성사되며  새로
                         현명하다.                                                다툼이 생길 수 있다.                                      게 칭찬 받겠다.                                         운 일거리도 생긴다.


                         49년생 예상보다 힘들고 시간이 걸릴 수                               52년생 변화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55년생  뜻밖의  이익이  생기거나  좋은                          46년생 가정사에 고민이 생길 수 있다. 가
                         있겠다.                                                 은 불리하다.                                           일거리를 얻겠다.                                         족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61년생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으니                           64년생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여 생                             67년생 인기가 좋아지며 모든 일이 순                             58년생  답답한  한주가  예상된다.  가벼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각해두는 것이 좋다.                                       조롭게 진행되겠다.                                        산책으로 마음을 비워야 한다.
                         73년생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일에만 손                               76년생  뜻밖의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                          79년생 다른 사람 일에 쓸데없이 참견                             70년생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보
                         을 대는 것이 좋다.                                          게 되는 운이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면 보람을 찾겠다.
                         85년생 서두르지 말고 느긋한 마음을 가                               88년생  긍정적인  생각과  몸으로  움직                          91년생  불필요한  유혹에  빠지지  말고                          82년생 번뇌와 갈등은 욕심에서 일어나다.
                         지는 것이 좋겠다.                                           이는 행동이 필요하다.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욕심을 조금 버려보는 것이 좋다.


                         50년생 몸은 바쁘고 힘들지만 성과는 부                               53년생  자신의  능력을  냉정하게  판단                          44년생 외모에 신경을 쓰고 타인과 만                             47년생  생각했던  일이  있다면  실행에  옮
                         족할 수 있겠다.                                            하고 행동하는 것이 좋다.                                    나는 것이 좋다.                                         겨도 좋은 운이다.
                         62년생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중용을 지                               65년생 편법은 쓰지 말고 원칙을 지키                             56년생 예감이나 직관대로 움직이면 낭                             59년생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이익이 생기
                         키는 것이 좋겠다.                                           는 것이 현명하다.                                        패를 볼 수도 있다.                                       고 기분 좋은 한주가 예상된다.
                         74년생 계산했던 대로 모든 일이 순조로                               77년생 기쁨이 많다. 원하면 이루어지                             68년생  주위사람과의  다툼이  예상되니                           71년생 조력자를 얻지만 부족하니 계획을
                         운 한주가 예상된다.                                          고 구하면 얻게 된다.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축소하는 것이 현명하다.
                         86년생 시원하고 기분 좋은 한주가 예상                               89년생 남을 도울 때는 계산하지 말고                             80년생  새로운  일거리도  얻고  즐겁고                          83년생  분수에  맞는  지출과  행동이  필요
                         된다.                                                  돕는 것이 좋다.                                         보람 있는 한주가 예상된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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