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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안테나 남편,
현대는 손안에 인터넷을 들고 사는 정보시대입니다. 그러나 기계가 아닌 사람의 온정을 통하여 나누는 따뜻한 정보는 시니어들의 마음과 가슴을 훈훈하게 만져 온기가 전달되는 특효 가 있습니다. 본 지면으 통해 마음의 건강, 몸의 건강, 정신의 건강, 신앙의 건강을 위해 편집진이 연구한
특집과 정보를 나눠 봅니다. - 편집부
한국여성10명중7명은늙은남편돌 보는게부담이된다고한다.그리고늙은남 편뒷바라지하는게부부갈등의원인이된다 는 조사보고가 있었다.
그러면 고령화로 빚어진 노인들 중, 남 자들은 ‘버려진 존재’로 전락될 수밖에 없단 말인가? 이사 가는 날, 새벽에 일어나 아내가 좋아하는 강아지를 안고 이삿짐 자동차에 미 리올라가앉아있는남편,소위‘이삿짐남편 의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사 가는 날아내가좋아하는강아지라도안고미리이 삿짐 자동차에 타고 있어야 강아지 때문이라 도남편을데리고간다는것이니누가익살맞 게도 가련한 노년의 남편을 풍자했는지 모르 지만 어이없고 기막힌 이야기다. 50대에 남 편이죽으면아내는장례식날화장실에가서
부담스러운 존재인가?
“아이, 자기 멋져!” 라고 한다는 ‘화장실 이야 기’는 정말 농담이라도 듣기 싫은 이야기다.
정말 노년의 남자들은 쓸모없고 짐스 런 존재란 말인가? 언제부터 남자들이 말년 에밖으로내몰리고안에서사람취급도못받 는신세가되었단말인가!물론젊어서아내 속을 썩인 남편들은 “늙어서 보자”는 아내의 말을귀담아들어야한다.한평생자식과아 내에게 큰소리치며 호랑이처럼 군림한 남편 들은늘그막에외롭게살아도할말이없어야 한다. 그러나 핵가족이니 여성상위시대니 하 면서 은연중에 남성을 무시하는 세태가 되어 가는 것은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막 가자’는 사태이다. 게다가 노년의 남성이 부담스럽게 여겨진다면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일종의 피해망상 병에 걸린 사람이다.
부부는 모름지기 나이 들면 친구처럼 사는것이좋다.흠도알고티도아는너무나 절친한하나같은친구!좋은친구는서로손 잡고죽음의순간도같이맞기를바란다.그 러려면 남편은 젊어서부터 아내에게 인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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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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