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5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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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CBMC대학 출범
CBMC 리더 육성을 위해 마련한 CBMC대학 CBMC대학 프로그램은 부름받은 실업인과 전문인을 발굴하고,
그들을 섬김의 리더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33 한국CBMC는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꿈을 꾸었 으로 담을 수 있는 ‘CBMC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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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 꿈은 우리나라 경제를 성경 말씀의 바탕 위에 세
교육의 기간을 정하는 것 역시 예민한 주제였다. 급하게 돌아가는 비
우고, 나아가 아시아와 땅 끝까지 이어지는 데 필요한 즈니스 현실을 감안하면 1박 2일이 적당하다는 의견과 교육에 참여하
하나님의 도구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CBMC 사역의 는 회원들이 비즈니스를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체험하 제4장 | 새로운 세기, 체제 정립과 도약
사명은 경제계 리더에 대한 전도와 양육, 지도력을 세우기 위한 가델 게 하기 위해서는 3박 4일 정도는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많은 기
사역, 성경적 경영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와 격론 끝에 교육 기간은 2박 3일로 결정했다.
지회라는 성경적 공동체가 필요하다. 이 공동체는 변화의 불씨를 담을 CBMC대학 출범 후 첫 교육 과정에서는 크리스천의 기업 경영에 초
그릇이며, 양육의 요람이요, 회복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점을 두었다. 조직 중심에서 사역 중심으로 바꾸고, 나아가 삶의 중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CBMC대학은 이러한 공동체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에 목적을 두고 출 심을 CBMC에 두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나갔다.
범했다. 그렇기 때문에 CBMC대학 프로그램은 부름받은 실업인과 전 CBMC대학 내에 다양한 교육 과정을 두되 모든 회원이 반드시 이수
문인을 발굴하고, 그들을 섬김의 리더십을 가진 인재로 육성하는 데 해야 할 기본 과정을 ‘CBMC 비전스쿨’로 삼고, 리더십스쿨, 지회 운
중점을 두었다. 영 스쿨, 경영자 스쿨, 창립 스쿨, 가델 멘토 스쿨 등 사역에 필요한 리
한국CBMC는 1999년 이 일을 추진하고 준비하기 위한 지도자육성준 더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을 추가했다. 교육 과정 확대의 기폭제는 단
비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김득연 회장을 비롯해 김수웅, 김 연 CBMC 비전스쿨이다. 비전스쿨에는 늘 하나님이 함께하셨다. 참여
창송, 박의배, 김용운, 이익모, 유재원, 윤영자, 이충구, 방기석, 고상권 한 회원들은 하나님이 주신 사업가의 소명을 확인하고, CBMC 사역을
회원을 위촉했다. 위원회에서 수차례 준비 모임을 통해 훈련 과정의 체계적으로 배우고 나눔과 기도를 통해 감동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명칭을 정하기 위해 논의하고 모델이 될 만한 타 기관의 프로그램을 삶을 고백하는 과정을 거쳐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결단했다.
조사한 결과를 검토했다. 이러한 준비 과정 후 CBMC 목적과 비전을 비전스쿨은 시간이 갈수록 은혜와 열매가 풍성해 다른 스쿨을 출발시
이루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 봉착한 어려움은 키는 원동력 역할을 했다. 비전스쿨이 거듭될수록 중보기도팀은 늘어
교육 기관의 명칭이었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이에 대한 여론 조사, 났고 비전스쿨을 수료한 회원들이 섬김을 실천할 수 있는 섬김이 제도
토론을 거친 후 한 가지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교육 과정을 포괄적 가 확립되는 등 많은 헌신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