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6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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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CBMC 나와 CBMC
섬김이가 섬김이를 섬기다 세 번 흘린 눈물
대전중앙지회 지도목사 김덕순 밴쿠버지회 임정규
저는 2005년에 CBS 합창단에 입단해 단장 임무와 어 지회 창립스쿨을 이수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대전 저는 1998년에서 2000년까지 북미주총연합회 3대 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밀라노로 가는 도중에 몽불랑
더불어 예수향기찬양단 활동을 펼쳤습니다. 찬양 사 예향지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았습니다. 또한 대 회장을 마치고 일본 한인 지회 창립을 목표로 사역을 근처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몽블랑 정상에 쌓
역을 해오던 중 CBMC와 인연을 맺을 기회가 생겼습 전연합회 합창단을 창립하고 CBMC한국대회와 대전 펼치고 있었습니다. 일본 한인 지회 창립을 준비하던 인 눈은 정말 아름다웠고 한국의 백운대 정상처럼 느
176 니다. 중국 북경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는 지인으 연합회 행사는 물론이고 대외 행사까지 참여해 찬양 중 그해 8월에 밴쿠버의 트리니티대학의 여름 특강 껴졌습니다. 저는 아현중앙교회에서 청년회 회장으 177
로부터 북경 한인 지회 VIP 전도초청 행사에 찬양을 을 통해 CBMC를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강사로 네덜란드에서 최용준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로 활동할 때 백운대를 자주 갔었습니다. 어머니가 손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예수향기찬양단을 인솔해 북 저의 CBMC 활동은 여기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멀고 최용준 목사님으로부터 네덜란드에서 유태인을 통해 수 담은 총각김치를 싸 주셨는데 백운대 정상에 놓고
경에 갔습니다. 먼 가평 비전스쿨에 섬김이로 8번이나 참가했습니 서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섬유를 수출하는 신실한 내려왔던 기억이 났습니다. 저도 모르게 한 줄기 눈물
북경 한인 지회 회원들은 VIP를 위한 다양한 행사 프 다. 이는 북경 한인 지회 섬김이의 모습에서 비롯된 기독실업인인 박영신 사장을 소개받았습니다. 그 이 이 뺨을 타고 흘렀습니다.
로그램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중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프로 후 박 사장은 저의 권면에 따라 네덜란드에 유럽 최초 밀라도지회 창립총회를 잘 마치고 주일을 밀라노 한 제4장 | 새로운 세기, 체제 정립과 도약
에서도 행사를 준비하는 섬김이들의 친절한 행동이 그램에 지치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헌신하는 의 한인 지회 창립을 주도했습니다. 네덜란드 지회 설 인교회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주일이 이탈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초청받은 사람들은 각처에서 섬김이들의 모습은 예수님이 가르쳐준 사랑이 없으 립 이후 박영신 사장은 영국 런던의 권오덕 회장과 프 리아의 어머니주일이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하
온 실업인이었는데 대부분 기독교 신자가 아니었습 면 할 수 없는 은혜의 감동입니다. 제가 참여했던 다 랑스 파리의 손윤기 회장, 이탈리아 밀라노의 김남수 나님께서 우리를 다 보살필 수가 없어서 어머니를 만
니다. 북경 한인 지회 소속의 섬김이 회원들이 안내하 양한 CBMC 사역을 돌이켜 보면 은혜 충만, 사랑 충 회장, 이스탄불의 최덕삼 회장 부부를 초대해 CBMC 드셨다”는 설교를 하시고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
는 모습은 참가자들을 VIP를 넘어 VVIP로 섬기고 있 만, 감사 충만, 모든 시간이 충만한 일로 채워진 것 같 Retreat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제가 CBMC를 소 어졌으나…”라는 찬송을 부를 때 어머니 모습이 떠올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었습니다. 습니다. 이혼 위기, 사업 부도에 처하게 된 사람들이 개했습니다. 이 모임 후 2001년 5월 영국 런던지회 라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것이 세 번
CBMC VIP 전도초청 행사는 예수님을 확실하게 닮아 CBMC대학으로 인도되어 비전스쿨에 등록하고 가델 창립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터키 째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가는 사람들이 베푸는 잔치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 프로그램까지 수료하는 과정에서 가정과 일터를 변 이스탄블 한인 지회가 차례로 창립했습니다. 저는 2001년 5개 유럽 한인 지회 창립을 도왔습니다.
니다. 화시킨 회원들의 이야기는 CBMC 사역에서만 느낄 프랑스 파리지회 창립총회에 축사를 하려고 준비하 이후 8개 지회 창립을 이끌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
17명의 찬양 단원은 CBMC 회원들의 모습에 감동했 수 있는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 있을 때 손윤기 회장이 조용히 저를 불렀습니다. 났던 한인 지회 회원들에게 늘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
습니다. 저희들은 사역을 하러 온 우리가 오히려 큰 나를 성숙시켜주시기 위해 CBMC를 만나게 하시고, 손 회장은 저의 손을 잡고 어머니가 소천하셨다는 소 다. 그것은 CBMC 사역에 임할 때 사업하듯이 비전과
대접을 받아 은혜가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예수님의 섬김을 CBMC 사역을 통해 배우게 하시고 식을 전했습니다.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 한 사람의 헌신으로는 한
귀국했습니다. 저는 이 일을 계기로 국제로타리클럽 재생산시켜주신 곳이 CBMC라고 생각합니다. CBMC 런던지회 창립총회 참여를 위해 서울을 떠나기 전에 계가 있으니 팀 사역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을 탈퇴하고 CBMC에 가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 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한국기독실업인회 어머니는 임종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저는 지난 6년 동안 유럽총연합회 회장을 하면서
다. 2008년 대전중앙지회에 입회해 비전스쿨에 이 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일주일을 넘기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제가 돌아올 때 CBMC를 위해 하나님께 쓰임받았다는 확신을 했습니
까지 어머니가 기다려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런 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쓴 시간만이 하나님의 시
던으로 출발했습니다. 간입니다. 그동안 사용한 시간과 재물 그리고 노심초
파리지회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하는데 눈물이 앞을 사 기도한 일들이 이제는 차세대에서 열매를 맺기를
가렸습니다. 그래도 축사를 계속 읽어 내려갔습니다. 기도합니다.
지금도 당시를 회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