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8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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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CBMC 사역의 중심 이동과
국제CBMC 이사장 선임

사회에서의 의사소통에 걸림돌이 없었다. 신 회장은 이와 관련한 일화
를 하나 이야기해주었다. “어느 날 김창성 사무총장이 저를 찾아와서

한국CBMC가 국제CBMC에서의 발언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
소연했어요. 그러면서 내가 영어를 잘하니 국제CBMC 이사회에 대신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하더군요.” 신용한 회장은 김창성 사무총장
49 2009년 4월 15일 신용한 회장이 국제CBMC 이사장 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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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신용한 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
으로 취임했다. 비서구권 출신으로 처음 국제CBMC
이사장으로 뽑힌 신용한 회장의 취임은 여러 가지로 운, 미국 플로리다의 샌데스틴, 스위스,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 인도

의미가 있었다. 첫째는 한국CBMC의 위상이 몰라보 등 국제CBMC 이사회가 열리는 곳이라면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신용 제4장 | 새로운 세기, 체제 정립과 도약
게 격상되었다는 점이다. 한국CBMC는 1999년 21세기 장단기 발전 한 회장은 국제CBMC 이사회에 참석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사역을 펼

계획을 시행하면서부터 급격하게 성장했다. 미국에 버금갈 정도로 다 치고 있는 회원들과 안면을 익혔다. 이때 맺은 인연이 국제CBMC 이
양한 교육 과정을 통한 리더 육성과 열정적인 헌신 그리고 지회 수 증 사장 역할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로 인해 한국CBMC를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과 사뭇 달라졌다. 또한 제8차 CBMC세계대회는 국제CBMC 이사들에게 신용한 회장의 리더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중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8차 CBMC세계대회를 급히 한국으로 변 십을 보여주는 전시장과 같은 역할을 했다. 신용한 회장은 한국CBMC
경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치른 것도 한국CBMC 위상 강화에 영 중앙회장으로서 갑작스러운 개최지 변경으로 준비 기간이 절대적으
향을 주었다. 로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대회보다 훌륭하게 제8차 CBMC

둘째는 CBMC 사역의 중심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는 것 세계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다. 국제리더십센터의 한국 유치 역시 CBMC 사역의 중심이 아시아 신용한 회장은 국제CBMC 이사장 취임사에서 자신의 임기 중에 한

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제CBMC가 미국에서 출 국에 CBMC 국제리더십센터를 건립하는 것과 CBMC은행 창립 기반
발해 그동안 세계를 선도해왔지만 신용한 회장의 국제CBMC 이사장 을 마련하는 사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설치하기로 했

취임을 계기로 미래 사역의 중심이 한국이 속한 아시아로 이동할 것 던 국제리더십센터는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서 현재까지 중단된
을 기대하게 했다. 중국 대륙을 넘어 중앙아시아, 중동 지역에서까지 상태에 있다. 신용한 회장은 비록 자신의 임기 중에 국제리더십센터

CBMC 지회가 창립하면서 아시아 지역 출신 국제CBMC 이사장 선출 를 완공하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것을 믿
은 시대적 요구에 응답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는다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기에

신용한 회장의 개인 역량이나 CBMC 사역 경륜은 국제CBMC 이사장 국제리더십센터가 언젠가는 우리나라에 세워질 것이라고 했다.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우선 뛰어난 영어 실력은 국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