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7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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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CBMC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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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로 찬송하는 하나님의 수행원
태평로지회 차재헌
저는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올해로 24년 의 중요성,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가치
째 브랜드 개발 및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하 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나님의 손으로 지어진 후 제일 처음 맡은 일이 이름 짓 현재 저는 예수향남교회 안수집사로 하나님을 섬기면
는 일이었습니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이름을 짓는 일 서 한국CBMC 태평로지회 조찬기도 모임에 참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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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랜드 개발입니다. 저는 이 일을 평생 소명으로 받 있습니다. 사실 창의적인 일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입
아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 브랜드’라는 콘셉트로 해외 니다. 사람은 그저 창의의 흉내만 내는 것이기에 창의
22개국 브랜드를 개발했습니다. 2020년 하나님이 주 의 원천이신 창조주 하나님께 묻고 듣는 것이 본질입
신 말씀인 “기억하라”를 통해 그동안 베푸신 하나님 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도의 범위에서의 지식과 생각
해외 한인 지회 활성화를 이끈 해외교포팀 해외교포팀이 가장 역점을 둔 사역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 은혜와 사랑, 말씀을 더욱더 사모하고 기억하는 해 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륜과 측량할 수 없는 깊이의 지 제4장 | 새로운 세기, 체제 정립과 도약
국내 지회와 해외 지회의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것이었다.
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확장하라”는 말씀을 주시고 혜를 간구하는 것이 진정한 창의라 생각합니다.
CBMC 태평로지회 정식 회원으로 인준받는 큰 은혜를 2020년에 우리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인해
으로 홈스테이를 추진해 국내 회원과 해외 회원이 친교를 나눌 수 있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위축되고 멈추는 상황을 만나게 되었습니
도록 했다. 해외 한인CBMC대회를 국내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참여를
저는 생명의 주인이시고 시간의 주인이며 오늘 내 삶 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100% 옳
유도하는 사역으로 해외 한인CBMC 총연합회를 배려했다. 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인정하고 하루의 첫 시 으신 하나님의 필연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코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아시아사역팀과 해외교포팀의 출범은 해외 한인 지회 창립 전문 사역 간을 주님께 드리기 위해 날마다 큐티를 했습니다. 처 로나 역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시기 위한 사인이라
음에는 의무감에 30분도 하기 힘들었습니다. 큐티를 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해석이 안 되어 이해할 수
자 양성으로 이어졌다. 이는 2000년대 초반부터 활성화하기 시작한
해오던 초기 어느 날 ‘너희는 내게 영광을 돌리고 찬송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알게 하실 하나님의 역사하심
해외 한인 지회 창립이 39개국 127개 지회로 성장하는 가장 큰 동력이
하게 하기 위해 지음받은 존재’라는 이사야서 말씀이 에 순종하며 깨어 있기를 소망합니다.
되었다. 나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내가 위기 가운데서도 2021년은 한국CBMC가 새롭게 도약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 오직 만물의 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벌써부터 미래 한국CBMC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만 순종하고 찬양하며 섬기는 것 의 성장한 모습이 기대됩니다. 70년을 지나온 길 위에
이 구원받은 백성의 할 일임을 분명히 알게 해주셨습 서 새로운 첫발을 딛게 된 신입 회원으로서 오랜 경험
니다. 그 후부터 기쁨과 즐거움, 경외함과 사모함으로 과 신앙의 모범을 보이시는 선배님들을 통해 부지런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누리게 되었 히 배우고 깨달아 온전한 기독실업인으로 성장할 수
습니다. 있기를 기도합니다.
너무나 바쁜 일정 중에 2시간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기 아울러 새로운 70년을 함께할 동료 회원, 후배 회원들
위해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하나 이 서로의 소명은 달라도 하나님이 명령하신 영혼 구
님께서는 제가 순종한 시간 그 이상의 은혜로 보답해 원의 사명을 위해 믿음 안에서, 말씀 안에서 함께 성장
주셨습니다. 차고 넘치는 지혜로 시간의 양이 아닌 질 하는 성령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