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신구약 중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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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기


               신약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간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구약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
               말라기  4 장  6 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  까  하노라  하시니라



               신약의  첫  장  첫  절

               마태복음 1 장 1 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위의  두  절  사이에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그  기간을  신구약  중간시대라고  한다.


               더  구체적으로  신구약  중간시대는  언제인가?
               -말라기  선지자로부터  세례요한까지의  400 년
               -이  시기에는  말라기를  마지막으로  하여  예언자나  선지자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

               시기를  침묵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말라기  선지지자가  마직막으로  활동한  BC 420 년~AD1 년까지
               -세계사적으로  보면  페르시아,  헬라(알렉산더와  후계자),  로마제국  시대가  있었다.
               말라기  선지자  때는  페르시아  시기였다.  그러나  마태복음이  씌여질  때는  로마제국

               시대였다.
               -유다  내부적으로는  헬라제국  시대에  종교적인  이유로  마카비  혁명,  마카비
               독립혁명이  있었다.  그래서  유대  안에  하스몬  왕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인물  중심으로  보면  걸출한  인물들과  사건이  많이  있었는데  그  예로,  고레스  왕,
               알렉산더,  한니발,  마라톤  전투,  줄리어스  시저,  클레오파트라  등이  활동하던

               세계사적  격변기였다.


               이  시대의  가장  큰  두  가지  일은?

               -헬라어로  언어의  통일이다.  전  세계  역사속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시대가  열렸던
               때이다.  각  나라별로  살다가  제국이  형성되면서  글로벌화가  최초로  이루어진  때인
               것이다.  알렉산더가  헬라  제국을  세우고  로마제국을  세웠는데  이것이  계속  이어져
               내려오면서  유럽은  하나의  유럽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중세  때는  교황  중심의
               하나의  유럽이었고,  중세  후반기에는  프랑크  왕국  샤를마뉴  대제  통해  하나의
               유럽의  이상이  성립되었고,  나중에  나폴레옹,  나쁜  예로는  독일의  히틀러  그리고
               지금의  EU 까지  하나의  유럽  사상이  이  때  태동하여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의  유럽을  외치는  것은  역사와  관련이  있다.  지금은  독일  총리

               메르켈이  하나의  유럽을  이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때의  헬라어를  코이네(Koinē)라고  하는데  공용  헬라어라는  의미이다.  드디어  세계
               공용어가  생겨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나  소크라테스가  사용했던  헬라어는  클래식  그릭(고전  헬라어)이고


               대중적인  헬라어  공용  헬라어가  코이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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