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월간사진 2017년 1월호 Monthly Photography Ja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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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카메라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캐논 파워샷 G7 X Mark II
Q 어떤 제품인가?
올 하반기에 구매한 제품 중에서는 캐논 파워샷 G7 Mark II이 가장 먼
저 떠오른다. 최근 캐논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이기 때문이다. 약 2,010만 화소에다 1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으
며, 캐논 카메라 최초로 ‘디직 7’ 영상처리엔진을 채용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고해상도, 고감도, 저노이즈로 고화질 이미지를 표현한다. 또
한, F1.8-F2.8의 조리개값을 지원하는 광학 4.2배 줌렌즈를 탑재해 넓
은 화각의 풍경사진부터 망원을 활용한 인물사진까지 폭넓은 촬영이
가능하다.
Q 구입 계기는?
매일 무거운 DSLR 카메라로만 촬영하다 보니, 문득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성능 좋고 가볍기도 한 카메라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럼에
도 해상력은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여러 제품을 후보군으로 정해 자료 F1.8-F2.8의 조리개값을 지원하는 광학 4.2배 줌렌즈를 탑재, 넓은 화각의 풍경사진부터 망원의 인물
를 수집하던 중 RAW 촬영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최대 초당 8연사까지 사진까지 폭넓은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 79만 원
가능하다는 스펙을 보고 이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장점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은 터치스크린을 도입한 후면 LCD다. 스마트폰과 비슷한 터치
감이어서 확실히 편리하다.
Q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터리 정보량을 퍼센트로 알려주지 않는다. 대략적인 그림으로만 잔
량을 표시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없을 경우 대충 감으로 짐작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잔량이 얼마 없으면 상당히 불안해 하면서 촬영을 할 수밖
에 없다.
Q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
확실한 메인 카메라가 있는 상태에서 일상용 세컨드 카메라를 찾는 사
진가라면 만족할 것이다. 해상력이 되면서도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로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크고 무거운 DSLR 카메
라가 부담스러운 여성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