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월간사진 2017년 1월호 Monthly Photography Jan 2017
P. 79

(139-149)포토존_최종(수정) OK_월간사진  2016-12-22  오후 3:19  페이지 146



























































                강태규 사진가                            해상력과 AF 성능에 빠져들다
                인물 촬영 전문 스튜디오인 ‘비상스냅’
                을 운영하고 있다.                         캐논 EOS 1D X Mark II




                                                   Q 어떤 제품인가?                            해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지난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캐논의 EOS 1D X Mark  정확성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원
                                                   II를 구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새롭게 설계된 2,010만 화  래 의도하던 것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다.
                                                   소의 이미지센서다. 고감도 촬영 시 노이즈와, 저감도 촬영      Q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 암부 노이즈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총 무게가
                                                   Q 구입 계기는?                             약 1.5kg으로, 이 정도면 일반 DSLR 카메라에 배터리 그립
                                                   주로 스냅사진을 찍다 보니 야외 촬영이 많다. 특히 인물 주     을 장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렌즈까지 마운트
                                                   변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역광 촬영을 자주 하       하면 2kg은 가볍게 넘긴다. 장시간 촬영하다 보면 손목에
                                                   게 된다. 그러다 보니 높은 해상력의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피로감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또한, 4K 촬영에서도 아쉬
                                                   빠르고 정확한 AF를 가진 카메라가 필요했다. 그러던 차에      운 부분을 찾을 수 있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좋지
                                                   이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다.                      만, 크롭된 상태로 촬영되는 것이 안타까운 점이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Q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
                                                   뭐니뭐니 해도 초당 16연사 연속 촬영 기능이다. 피사체의      주로 야외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사람이라면 뛰어난 AF 기능
                                                   연속적인 움직임을 딜레이 없이 담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덕분에 야외에서 놓치기 쉬운 장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오토 화이트밸런스의 정확성도 마음        도 안정적으로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의 렌즈
                약 2020만 화소의 새로운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듀  에 드는 부분이다. 이전까지 캐논 카메라의 오토 화이트밸     들에서 느껴지는 핀 스트레스까지도 한 방에 날려줄 것이다.
                얼 디직 6+를 탑재해 선명하고 깨끗한 고품질의 이미지를 표
                현한다.  가격 7백 50만 원                  런스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졌기 때문에 항상 후보정을 이용

                                                                     146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