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월간사진 2017년 10월호 Monthly Photography Oc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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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39)이달의 제품(2p)최종OK_월간사진 2017-09-21 오전 9:38 페이지 138
Pros & Cons
이 제품, 어떤가요?
최근 출시된 화제의 신제품들을 브리핑한다. 리뷰어, 블로거, 사진가
등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들이 꼽는 장점과 단점.
에디터 | 오찬석 · 디자인 | 김혜미
DJI 매빅 프로 플래티넘
이미 출시된 바 있는 접이식 소형 드론인 '매빅 Pro'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매빅 Pro 모델보다 소음은 줄이고 비행시간을 11% 늘려 최대 30분간 비행하도
록 설계한 드론이다. 늘어난 비행시간과 소음 감소는 새로운 ESC(전자 속도 제어
기)와 프로펠러를 적용한 결과물이다. 더불어 매빅 Pro와 동일하게 4K 짐벌 카메
라를 탑재하고 전방 15m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등 혁신적인 인텔리전트 기능
을 갖추고 있다. 바디 역시 플래티넘 색의 쉘로 처리해 한층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여행자, 아마추어 사진가, 야외 스포츠 애
호가를 타깃으로 한다. 가격 1백 38만 원
- 이런 점이 좋다
· 접이식인데다가 가벼워서 평상시 들고 다니기 유용하다.
·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이 아주 편리하다.
· 촬영 결과물을 보면 프로펠러가 나타나지 않아 좋다.
- 이런 점이 아쉽다
· 휴대성이 강조된 만큼 화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 기체가 작기 때문에 멀리 보낼 경우 잘 안 보인다.
보이그랜더 65mm F2 Aspherical E-Mount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E-Mount의 풀프레임 이미지센서에 대응하는 대구경 렌즈
다. 비구면 유리를 탑재하여 각종 수차들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덕분에 빛망울이
가장 크게 표현되는 최대 개방 시부터 날카로운 결상 능력을 제공한다. 거리와 관계
없이 피사체를 선명하게 묘사할 수 있다. 촬영 위치에 따라 렌즈군을 독립적으로 이
동시키는 플로팅 타입의 포커싱 기구를 채용해 31cm의 최단 촬영거리와 1 : 2의
최대 촬영 배율을 제공한다. 가격 1백 13만 원
- 이런 점이 좋다
· 최대 개방으로 촬영해도 생각보다 결과물이 선명해 보인다.
· 최단 촬영거리가 짧아서 접사 촬영하기가 용이하다.
· 초점링 조절이 부드럽다.
- 이런 점이 아쉽다
· AF를 지원하지 않아 신속한 촬영 진행이 힘들다.
· F2.0이라는 조리개 값은 단렌즈 치고는 다소 어두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