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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랜드 인산인해…남자용 화장품도 인기절정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까지 3일간 아세안 최대의 화장품 수출국인 태국의 방콕 시내 중심부

                                                      에 위치한 ‘방콕국제전시컨벤션센터(BITEC)'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킨텍스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직접 개최하
                                                      기 시작한 ‘K-뷰티엑스포 방콕 & 방콕뷰티쇼’가 벌써 4년째를 맞았

                                                      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120개 업체와 해외 80개 업체 등 200
                                                      여개사가 참가해 250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방콕뿐 아니                       55
                                                      라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화장품 기업 30개 사가 새롭게 참가했다.
                                                      태국내 업체들은 클러스터를 결성, 자체적으로 화장품 콘테스트를 열
                                                      고 전시품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또 다른 참가의 목적은 한국 업체들과

                                                      의 교류다. 자신의 부스는 비워둔 채 한국 업체의 제품을 둘러보고 관
                                                      련 브로셔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관람객들 중에는 화장품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업주들도 많다

                                                      고 주최측은 귀뜸했다. 나띠씨(39·여)는 “우리 매장에서는 한국과 달
                                                      리 단일 브랜드가 아닌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어 최근 트랜드
                                                      를 파악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며 "매장에서도 한국 제품은 가장 핫
                                        한 코너에 전시할 만큼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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