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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개최국 확대, 국내 판로개척 지원 나서
킨텍스는 해외 첫 전시회 개최 장소로 태국을 결정한 이유에 대
해 ‘아세안의 교두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아세안의 유
망 개발국 CLMV(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가 모두 육로
로 연결되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또 해상으로도 말레이시아나 인
도네시아, 인도로도 모두 연결 가능한 지정학적 장점을 갖추고 있
다.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한류문화 소비의 중심
이며 6조원으로 아세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태국 화장품 시장을 놓
칠 수 없는 이유다.
더 나아가 킨텍스는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017년 대만·베트
남, 2018년 중국·홍콩, 올해 인도네시아까지 전시회 개최국을 늘려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가장 큰 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도 전시회를 계획 중이다.
킨텍스의 오석 팀장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중인 국
56 내 뷰티 관련 업체는 전시회에 꼭 참가하기를 권장한다. 홍보부
터 실제 구매계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