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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왕짱옥션이만든 경매잡지!

법원경매

제대로 배워보자!

소금쟁이 이충전

안녕하세요~ 2015년03월에 대한공경매사협회 본사PT/소금쟁이로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경매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투자하고 있는 이충전입니다. 오늘 칼럼에서 드릴 말씀은 “법원 경매 제대로
배워보자” 입니다.

사실 전 협회와 인연이 닿기전부터 20대 부터 법원경매에 관심이 있어서 혼자서 책을 보며 경매공부를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시중에 나와있는 책 대부분이 그렇듯이 권리분석에 비중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저도 권리분석 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책으로 공부하다 이제는 정말 내 돈 가지고 투자해서
월세도 받아보고 경매를 진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유명하다는 강사님한테
강의료를 지불하고 두 달간 교육을 받았습니다. 8주간 강사님이랑 같이 공부하며 현장도 가며 이것저것
알려준대로 메모도 하고 궁금한것은 질문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교육이 끝나고 투자를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전혀 감도 안잡히더라고요. 배운대로
하자면 항상 내가 잘아는 지역만 해야하고 초보자한테는 상가나 빌라는 위험해서 아파트부터 시작하라고
조언을 해 주셨고, 마음에 드는 물건 있으면 직장상사 눈치보며 월차를 써서 현장조사를 했습니다.

보통 한 물건 보러 다니면 하루가 다가고, 내심 뭔가 했다는거에 뿌듯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법원가서
입찰을 보면 종목이 아파트인지라 항상 20명이상이 들어왔고, 감정가보다 높게 시세보다 높게 낙찰이
되서 항상 떨어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래도 교육받은대로라면 떨어지는것도 경험이고 물건이 많으니
계속 도전하라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괜찮은 물건 받을수있으니까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라고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떨어질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게 정말 돈이 되는걸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파트
낙찰가가 감정가보다 시세보다 더 비싸게 낙찰되는데 어떻게 돈이 된다는거야? 그때 당시 경매라는
구조는 수익이 될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에 경매라는 공부를 잠시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운좋게
유투브로 협회장님의 강의중에 권리분석이 전체 경매공부 비중에 5%밖에 안되고 경매는 책상머리에서
앉아서 전화기 들고 말로 하는거다라는 말에 여태 경매공부 방향이 잘못되었구나 생각에 허탈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협회PT와 소금쟁이를 가입하고 지금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지금은 상가 3개 빌라
1개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비록 저의 경매투자 인생이 길지는 않지만 애초에 법원경매라는 것을
대한공경매사협회에 배웠더라면 지금쯤 좀 더 많은 건물을 가지고 있진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절차를 밟고 있는건 아닌지요? 매번 아는 지역만
골라 다니고 아파트만 하고 매 물건마다 현장 가서 시간/돈만 헛되이 쓰시지는 않는지요? 정부에서 새로운
부동산규제정책이 나오면 한숨만 쉬고 금리인상이 된다 어쩐다 하면 경매에 대한 끈을 놓아버리시지는
않으신지요? 무지와 편견으로 얼룩진 잘못된 경매지식을 버리고 누구나 제대로만 배운다면 정말 경매가
이 정도로 쉬었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쉽고 재밌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배워놓으면 평생
써먹을수 있는 경매기술! 이제부터라도 남은 인생을 경매로 풍요롭고 자유롭게 누리면서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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