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4 - 시세조사입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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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똑같은 교육을 했을 때,  단 한마디만 듣고 아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앞에서는 아는 척은 하지만 되물어보면 모르는 사

             람도 있습니다. 또, 제가 한 말과 교육생들이 이해하는 바가 맞
             는지 물어본 후, 만일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즉시 좀 전과 다른
             표현,  다른 사례를 들어서 다시 설명합니다.



               말은 단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질문과 표정을 잘 읽어야 합니다.  즉,  상대

             방의 표정과 언어 그리고 마음까지 알아채야만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목마르다.’는 말을 했을 경우,  물을 달라는 표현일
             수도 있고 오렌지쥬스를 달라는 표현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설령 ‘물만 주셔도 됩니다.’고 할 경우에 ‘시원한 냉커피 어떠세

             요?’라고 물으면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겠습니다.’라고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이런 과정을 잘 생각해보면 말을 잘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결
             국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자! 그
             럼 답이 나왔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생각하기에, 내가 ‘시세조사

             를 잘할 사람인지?  노력해도 안될 사람인지?’를 스스로 평가해
             봅시다.






             118 /  법원경매!  시세조사  입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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