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9 - 시세조사입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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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기 달라서 같은 한국말을 사용하지만 서로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다툼도 생기는 것이죠. 정말로 최소한, ‘들리는 소리를
             받아 적을 수 있어야 비로소 대화가 되는 것이다.’는 점을 꼭 기

             억하세요. 들리는 소리를 글로 기록해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오
             늘 저녁이라도 여러분의 가족이 하는 말을 글로 써보세요. 물론,
             머리속으로 말이죠.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감각이 생길 겁니다.



               ‘느낌’도  듣고  적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혐오스러운 물건을 보고는 어떤 감정을 느낍니다. 그
             느낌은 겉으로 말하지 않아도 남이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혐
             오스러운 마음이 반영되어 몸과 표정으로 눈빛으로 표시가 나

             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이 사람이 이 물건에 혐오
             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통상 칭찬할 때 소리를 꽥꽥 지르지 않습니다. 칭찬은 보통 누
             가 들어도 부드럽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즉시 ‘저 사람이 나
             를 칭찬하는구나.’를 알게 됩니다.  하지만,  칭찬을 하되,  살짝 억

             양을 비틀거나 말을 길게 늘어뜨리면 오히려 상대방이 화를 내기
             도 합니다. ‘야.. 참~ 너 그거 하나는 되게 잘한다~~’ 이런 표현
             에는 칭찬이 있다고 볼 수도 있고 비꼬는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2부.  시세조사  입떼기  훈련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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