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4 - 시세조사입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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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날수록 왜곡되고 편집되게 마련입니다. 주로 강한 충격을 받은
경우에는 그 충격에 의해서 더 과장되게 마련이고, 특별히 마음
이 쓰이지 않은 기억은 선명하지 않고 부분 부분 끊겨 있습니다.
기억은 마음에 새기는 것이므로,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력을
하지 않으면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여기서 기억하는 힘은 마음
을 집중해야만 발전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마음이 떠 있거나,
눈빛이 불안정하거나 어수선한 사람들은 마음집중이 안되기 때
문에 당연히 기억력도 부족합니다.
기억력을 키우려면, 당연히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을 먼저 일
으켜야 합니다. 기억하려는 마음은 마음집중을 통해서 일으켜
진다고도 이미 말했습니다. 마음집중은 ‘마음을 집중해야지!’라
고 생각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생각을 비워야 합니다. 이런 과정
을 거쳐서 마음이 집중된 후 우리에게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를
기억하려고 애를 써야만 기억하는 힘이 커집니다. 76)
기억해야 할 대상인 ‘핵심정보’를 즉시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기억을 한다면 어떤 것을 기억해야 할까요?
76) 근육을 키우려면, 무거운 중량을 들어야 합니다. 근육이 아파서 얼굴이 찡그려질
때까지 들어야만 근육량이 커집니다. 기억력도 내가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것
들을 기억하려고 하면서 얼굴이 찡그려질 때까지 기억해야만 강해집니다.
138 / 법원경매! 시세조사 입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