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2 - 시세조사입떼기
P. 212
시죠? 영향력이 커지는 건 좋은 점이 많은데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저 사람은 말을 참 잘한다.’고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해답을 알기 위해서 먼저 생
각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야, 저 사람 말 잘하네..’라는 말은
누가 하는 말인가요? 바로! 여러분의 대화 상대방 아닌가요? 내
가 하는 말의 평가는 누가 한다?? 상대방이 합니다. 맞지요??
경매의 90%는 ‘말’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을 매우 잘해야 하는
데요. 상대방의 상황과 처지를 고려해서 내뱉는 멘트에는 감동
이 있고 배려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말을 잘한다.’고
하는 것이죠. ‘말을 잘해야 경매를 잘한다.’고 했으므로, 여러분
은 ‘아! 경매를 잘하려면, 내 마음의 기준을 상대방에게 둬야되
는 거구나!’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은 ‘이야기의 ‘무게중심’을 상대에게 이동시키라.’고
표현합니다. 어떤 말이든, 무게중심을 상대방에게 이동시키면,
상대방이 듣기에 말을 참 잘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을 듣다보면, 답답하기도하고 맨
날 이상한 소리만 하거나 자기 얘기만 하기에 급급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 쟤는 자기 방식으로만 얘기하고, 도무지 공감도
안되고 대화도 안돼!’ 또는 ‘저 사람 말은 들어도 아무 감동도 재
196 / 법원경매! 시세조사 입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