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5 - 시세조사입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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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면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내가 먼저 상대방을 존중해주면
그 존중이 나에게 돌아오듯 말이죠. 말의 중심을 상대방에게 둔
다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간단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알아도
따라하기 어려운 이유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낸 연후에야 가
능’하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것은 진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야만, 비로소 상
대방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좀전에 치킨
집 얘기 아주 이해가 쉽죠? 나의 이익을 위해서 저 사람의 입맛
을 맞춰주니까 내가 돈을 벌고, 저 사람의 입맛에 맞는 얘기를
해주니까, 명도가 빨리되어서 내 이익이 있고, 경매교육을 여러
분들의 고개가 끄덕이게끔 하기때문에, 협회에 교육받으러 오
신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엄청 쉬운 이치인 거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공인중
개사에게 어떤 내용을 얻고 싶어요. 그럼, 누구에게 무게중심을
둬야 합니까? 바로, 공인중개사에게 맞추면 됩니다. 시세조사를
할 때 이 마음을 가져라 이겁니다. 공인중개사의 마음을 딱 읽
고, 공인중개사가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해주면 됩니다. 그래서
등장한 화법이 칭찬화법이에요!
그러니까, 조금 이따가 부동산업소에 전화할 때 칭찬하면서
시세를 물어보세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물론 화법
4부. 글로 읽어 보는 도기안 특강 /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