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5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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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이사를 나가달라고 할 것이고, 명도대상자는 바로 <넵, 알겠습니
다.> 라고 말을 하면서 웃으면서 나가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명도대상자는 집을 비울 때 비우더라도 이사비용을 좀 달라고
할 겁니다. 양심 있는 명도대상자들은 이사비용을 도와줄 것을 정
중하게 요구를 합니다. 하지만, 양심 있는 사람들 보다는 양심 없
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남에게 도와 달라면서 자
신이 금액을 정해놓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명도대상자들 중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
들 말을 들어보니 <300만원 정도는 주던데..> 라고 말입니다. 그
러면서 너무도 당연하게 받을 돈을 받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
습니다.
그런데, 이런 명도합의금을 어떻게 바라 봐야 할까요? 원칙적으
로 명도합의금이란 것은 없는 것이고, 낙찰자가 줘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줄 의무가 없는데도 마구 겁을 주면서 달라고 하면 협
박이 됩니다.
줄 의무가 없으니 그럼 주지 않으면 되겠네요? 당연합니다. 줄
의무도 없고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주지 않는다
고 누가 고소를 할 수는 없지만, 주지 않을 경우 피곤함이 몰려온
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다툼이 예상된다는 겁니다. 다툼
이 약할 경우에는 기분이 상하거나 명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
어질 수 있다는 것이고, 다툼이 강할 경우에는 법적으로 강제집행
을 하거나, 부동산을 손괴할 수도 있고, 서로 싸움이 나서 형사고
소 건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위에 든 예보다 더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지혜가 밝은 사람만
제9장
뼈가되고 살이되는 짧은 특강 ------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