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7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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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도대체 부자 될 소질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사람들
이 부자 된다고 경매를 하고 있는 겁니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만일 경매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나 깨나 경매 물건 검색에 시
간을 써야하고 한푼 두푼 아껴서 투자하는데 몰입해야 하는데도
할 것 다하고 놀 것 다하면서 경매한답시고 돌아다니고 있더란 말
이지요.
인과의 법칙대로 당연히 게으르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부자가
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당연한 이치조차도 모른 채
돈타령을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란 말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무
능하고 식견도 얄팍한 사람들이 권리분석은 곧잘 하더란 말입니다.
권리분석을 백날 잘해도 투자하겠다고 물건 골라 놓은 것을 보
면 기가 찰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한심스런 물건을 골라놓고
서는 애지중지하더군요. 인터넷 다음 카페에서 경매 관련 카페가
한 둘이 아닙니다. 그 곳에서 게시되는 글들을 읽고 있노라면 무
엇인가가 빠져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카페에서 다른 교육생
들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들이 투자 성공사례라고 올려놓은 것들
을 읽어 보면 황당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 무엇을 알지 못하고서는 경매로 큰 부자 되는 것이 불가능하
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그러던 중 경매를 가르치는 거의 모든 교육기관에서 경매와 무
관한 이상한 교육들을 섞어서 부동산 강의를 하고 수료증을 나눠
주고 있었습니다. 언론사나 대학에서도 그런 짓을 하고 있더군요.
소위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이 경매로 성공하기 위해서 시간과 비
용을 쓰는 순수한 교육생들에게 영 쓸모없는 지식만을 가르치고
있는 것에 일종의 사회적인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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