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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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그렇다고, 얼마만 넘으면 부자라는 어떤 커트라인도 없지
않습니까? 이것은 부자마인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
요합니다. 그저 도덕교육을 시키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만족함을 알아야 부자라는 사실은 경매투자에서 매우 중요
한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감정가격이 5억원인 물건이 현재 3억이라고 가정
을 해 봅시다. A라는 사람은 4억5천만원을 썼고, B는 3억5
천만원을 썼습니다. 둘 중 누가 더 많은 금액을 벌려는 사
람인가요?
경매초보
예, B가 1억5천만원을 벌려고 하는 사람이고, A는 5천만원
을 벌려는 사람이네요. 그렇다면 B가 더 많이 벌려고 생각
하는 사람이군요. 하지만, 적게 벌려는 A가 낙찰되지 않습
니까? 그렇군요. 적게 벌려고 마음먹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군요.
알부자
맞습니다. 잘 아시네요. 적게 벌려는 사람 즉 만족함을 아는
사람인 A가 1등을 하게 되고 그래서 단 돈 몇 푼이라도 벌
게 되는 겁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여러 군데에서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명도할 때를 생각해 봅시다. 명도를 할 때 명도
대상자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
다 싸울 것인가? 그렇지 않겠죠? 싸우는 횟수가 많아지면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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